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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리 트레이너

2020-02-28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제임스짐 IFC점에서 ‘운동은 필수, 바른 자세는 더 필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항상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는 백유리트레이너입니다.

Q) 2019 개인성과 1위를 하셨는데 소감 말씀해주세요.

- 맡은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작년 한 해 동안 내가 어떻게 일했었나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려고 한 것도 있지만 항상 귀감이 되어주시는 대표님을 비롯한 제임스짐 관리자분들 덕분에 성과가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수업을 하면서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해 주시는 회원님의 Needs와 Wants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몸에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평가하고 현재 보행 상태나 움직임 상태가 어떠한지 회원님 스스로 움직임을 파악하게 하고 인지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좀 더 즐기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수업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요?

- 회원님의 건강 상태 호전과 만족감이 저에게는 큰 보람입니다. 더불어 개인 레슨을 받을 때만 센터에 나와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개인 레슨이 없을 때에도 나와서 혼자서 잘(제대로) 운동하고 있는 회원님들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Q) 트레이너를 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 스무 살 때 막연하게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트레이너 연습생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팀장님이 신규 회원이 오면 같은 프로그램으로 회원을 티칭 하게 하였는데 문득, ‘사람마다 관절 가동범위가 다르고 몸 상태가 다른데 똑같은 프로그램으로만 수업을 해도 되나?’하는 의문이 생겨서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Q) 트레이너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 “의무를 다하는 데 그치지 말라, 조금 더 나아간다면 미래는 당신의 것이다.”라고 앤드류 카네기가 한 말이 있습니다. 트레이너뿐만 아니라 어떠한 직업에 종사하든지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트레이닝에 대한 무수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끊임없이 변하고 발전하고 있는 현대에 발맞춰 전공분야 지식을 쌓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은 회원님들에게 당연히 좋은 영향을 미치며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Q)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고, 또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제가 티칭 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며 이 일을 좋아하게 되었으나 현실은 그런 면만 볼 수 없었습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든 그 주된 목적은 살아가기 위한 돈을 버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매출 성과 때문에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매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영업하듯이 일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스트레스만 더 받는 저를 발견하고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는데,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는 공자 말을 떠올리며 ‘내가 좋아서 선택한 직업인데 왜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어하고 있나’ 곰곰이 생각한 결과, 매출이야 어떻게 되든 일단 내가 스스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였더니 매출 성과는 자연스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즉,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믿는 그대로 되는 것 같아요. 비관론자들은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들은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듯이 좋게 좋게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습니다.

 

Q) 퍼스널트레이닝이란?

- 운동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트레이너의 일대일 맞춤 지도, 개인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별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나아가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서로를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아주 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사람을 그냥 스쳐 보내는 것이 아닌 어떠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님을 접하게 되면서 제가 반대로 배우는 일이 참 많아요. 그래서 이 일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회원님의 건강을 책임지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Q) 식단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 평소 식이섬유와 단백질 섭취량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평일에는 조절해서 탄수화물 먹는 만큼 단백질을 먹으려고 노력하며, 음식물로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 건강 보조식품으로 대처해요. 주말에는 신경 안 쓰고 먹기도 하지만 식습관 자체가 밀가루 들어간 음식은 선호하지 않으며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살이 막 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Q) 평소 즐기시는 취미 활동이 있나요?

- 운동을 사랑하는 만큼 취미 또한 몸을 써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웨이트 트레이닝과 병행해서 요가나 수영을 합니다. 집 앞에 하천이 있는데, 천을 따라 야외에서 달리는 것도 즐겨 한답니다. 운동 말고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상황에 맞춰 장르를 다르게 읽기에 보통 2~3권씩 한 번에 읽어요. 굳이 시간을 내서 읽지는 않고 장거리 이동 시엔 소설, 시간이 날 때에는 전공 관련 서적, 잠자기 전엔 보통 자기 계발서를 읽습니다.

 

Q) 마지막으로 어떤 트레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 트레이너 생활을 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세월을 흘려보낸 만큼 저와 연이 닿아 알게 된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이제 막 트레이너가 된 선생님부터 경력이 조금 있는 트레이너 선생님들까지 저에게 “존경한다. 롤 모델이다”라는 말을 가끔 듣는데, 제가 뭐라고 정말 과분하고 엄청난 과찬이라는 걸 알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는 트레이너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 귀감이 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 있는 것 같아요. 더욱 겸손하고 감사해하며 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그런 트레이너가 되겠습니다.